중앙아시아연구소 조직
◎ 설립배경
21세기 글로벌 시대에서 중앙아시아에 대한 이해와 한국과 중앙아시아 국가들간의 긍정적 상호 관계의 발전을 위해 중앙아시아 지역의 제반 분야에 관한 본질을 파악할 수 있는 주체적이고 체계적이며 미래지향적인 연구를 수행할 연구기관의 설립이 시급한 과제로 대두되고 있고 있다.
이에 세계지역연구의 메카인 한국외국어대학교 부설 연구소로 설립되는 <중앙아시아 연구소>는 국내 유일의 중앙아시아 지역 전문연구기관으로 중앙아시아 관련 학과들을 중심으로 중앙아시아 지역에 관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연구를 통하여 한국에서의 중앙아시아 이해와 연구 발전의 토대를 마련하고 한국과 중앙아시아간의 우호 관계에 이바지하는데 그 설립 배경이 있다.
본 연구소는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투르크메니스탄, 키르기스스탄, 타지키스탄, 아제르바이잔 등과 같은 중앙유라시아의 주요 신생 독립국가들뿐만 아니라 타타르스탄, 바쉬쿠르트디스탄, 추바쉬스탄, 하카시야공화국, 투바공화국, 알타이공화국, 크림자치공화국, 가가우즈자치주, 신강위구르자치구 등과 같은 중앙유라시아아의 투르크계 (자치)공화국/자치주들의 정치, 경제, 사회, 문화를 학문적으로 연구하고, 국가 및 사회적으로 유용한 정보를 생산하기 위하여 설립되었다.
◎ 설립목적
<중앙아시아 연구소>는 중앙아시아 지역 여러 나라의 언어, 문학, 문화, 민속, 역사, 사상 등 인문학 분야와 정치, 사회, 경제, 법률 등의 사회과학 분야에 대한 다각적이고 총체적인 공동연구 수행을 기본 목적으로 한다. 아울러 중앙아시아 연구소는 중앙아시아 지역 여러 나라에 대한 문화적 이해를 바탕으로 학제간의 공동연구를 수행함으로써 심층적인 연구결과를 산출하고, 해외 중앙아시아 연구소들과의 교류를 활성화하여 국내외 중앙아시아학 연구를 선도하며, 더 나아가서는 중앙아시아에 대한 심도 있는 이해를 통해 바람직한 한-중앙아시아 관계를 정립하는 것이 본 연구소의 설립 목적이다.
이를 위해 중앙아시아 연구소는 중앙아시아 지역 관련 자료의 수집과 정리, 정보 네트워크 구축, 연구 활동 지원, 대외적인 학술 및 인적 교류 등의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오늘날 국내외 급격한 정세 변화 속에서 중앙아시아 연구의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여 한국의 중앙아시아 연구 및 교육의 발전에 기여할 뿐 아니라 국제사회에서 중앙아시아 연구의 새로운 틀을 창출하는 데 적극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이다.
또한 중앙아시아 연구소는 중앙아시아 지역 문제에 대한 심층적 연구 활동을 수행하며 해외의 유관기관과 협력관계를 구축하여 학문적 발전은 물론 이 지역과의 관계 확대를 위한 실천적 지역연구를 활성화시키는데 기반을 조성하는데 연구소 설립의 목적이 있다. 아울러 중앙아시아 국가들의 학문적 성과들을 비판적으로 수용하고 우리나라와의 수평적 국제관계의 정립을 통해 국익도모 및 상호이해에 기여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