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와 무역 관계를 맺고있는 비즈니스 리더들에 따르면, 범 아프리카 무역 협정이 터키 무역 투자자들에게 획기적인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는 전망이 있다.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터키 사업가-기업인 협회(MUSIAD) 지부장인 에부베키르 살림 (Ebubekir Salim)은 아니돌루 에이전시(AA)와의 인터뷰에서 아프리카 대륙 자유 무역 지대 (AfCFTA)가 터키 기업에 "큰 지원"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Salim은 FTA(자유무역협정)가 아프리카에서 활동하는 터키 투자자들이 시장의 더 큰 파이를 점유하고 경쟁력을 높일 수 있게 할 것이라며, "터키의 비즈니스계는 전략을 수립하고 무엇을 아프리카로 수출할지, 무엇을 생산할 지를 결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더 많은 생산 시설이 중국과 일본과 같은 아시아 국가에서 아프리카로 이전될 것이다. 그는 "터키는 FTA를 활용하게 될 것입니다. 때문에 터키는 아프리카를 더욱 깊이있게 연구해야 합니다"고 말했다.
Salim은 아프리카 지역 내 무역의 비중이 아시아 및 중남미 국가들보다 낮다고 말했다. 그는 약한 기반 시설, "무엇보다" 무역 장벽을 비판한다.
"무역 규정과 관세는 아프리카 내 무역 수준을 매우 낮게 유지시키기 때문에 아프리카 국가들은 이 장애물을 제거 할 방법을 찾아야 합니다"고 했다. 그는 FTA가 남아프리카 공화국, 나이지리아, 모로코, 알제리와 같은 아프리카 선진국들에게 특히 유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나라들은 재무 상황과 인프라가 훨씬 좋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더 많은 재화를 생산하고 더 많이 수출합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번 거래가 2030년까지 완전히 이행되리라 예상하며 구조는 4년 내에 보완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대외 경제 관계위원회(DEIK) 휘하 아프리카 경제협의회 장을 맡고 있는 타머르 타쉬큰(Tamer Taşkın) 소장은 이번 협상으로 인해 아프리카에 외국 투자가가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경험과 노하우를 갖춘 터키 투자자들이 아프리카 국가에서 사업을 시작하면 관세없이 대륙에서 생산되는 제품을 판매하는 이점을 누릴 것"이라고 Taşkın은 말했다. 그는 아프리카에서 활동하는 투자자들이 신규 유입자보다 유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Taşkın은 "예를 들어 남아공에서 생산공정을 거치는 터키 백색가전 Beko사는 앞으로 관세없이 판매할 권한을 누릴 수 있습니다. 비록 대륙 남쪽에 한정되겠지만요"이라고 덧붙였다.
5월 30일에 발효된 AfCFTA는 아프리카 내 지역무역에 대한 관세를 점진적으로 철폐할 것이다. 이 협정은 아프리카 및 연관된 국가 수로 볼 때 아프리카를 세계최대규모 자유무역 지대로 만드리라 예상된다. 아프리카 연합(African Union)에 따르면, 이 협약에 의한 아프리카 내수 거래도 53% 증가하리라 전망된다.
아프리카에서 대륙 자유 무역 지대를 창설하기로 한 결정은 2012년 1월 AU 총회 제18차 정기 총회에서 채택 되었으나 2015년에는 AU가 공식적으로 AfCFTA 협상을 시작했다.
작성일 : 2019. 05.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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