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철도공사는 철도 민영화 가속화를 위해 향후 3년간 투자할 예정이다. 2013~2015년 동안 기차 수리, 제조 및 해상 운송에 203억 터키리라(112억 달러)를 지출할 계획이다.
3월 6일 오후 국회에 제출한 초안에는 '터키 철도운송기업(TCDD)'이라는 이름으로 기업을 설립하고 철도 인프라 구축 및 관리권한을 양도한다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또한, 투자는 앞으로 가속화되고 2014~2015년에는 두 배로 증가하여 매년 80억 리라에 달할 예정이다.
2013년에 할당된 47억 리라는 8개의 프로젝트에 투자될 것이다. 프로젝트 중 하나는 생산, 다섯 개는 철도 운송 그리고 나머지 두개는 해상 운송과 관련된다.
현재 진행중인 대부분의 프로젝트도 3년 내 완성될 예정이다. 진행중인 프로젝트들은 철도 생산 분야에서 2개, 운송 분야에서 19개 그리고 해상수송 분야가 하나이다. 은행 4곳은 철도 운송을 위해 총 9억 리라의 대출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이슬람 개발은행은 1.78억 리라, 세계은행(World Bank)은 3870만 리라, 유럽 투자 은행은 4.796억 리라 그리고 중국 수출입은행은 2.03억 리라를 제공할 예정이다.
교통부 장관 비날리 을드름(Binali Yıldırım)은 연간 철도 투자가 2011년 2.3억에서 2012년 50억으로 뛰었다고 이달 초 밝혔다. 그는 지난 10년간 투자 총액이 260억 리라를 기록했다고 강조하며 철도 운임 인하의 가능성도 언급했다.
작성일 : 2013. 03.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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