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월요일 터키와 중국을 잇는 실크로드 열차가 앙카라를 통과했다.
‘철의 실크로드’ 또는 ‘중앙 회랑’이라 불리는 새로운 연결 프로젝트는 아시아와 유럽 대륙 사이의 안전하고 경제적이며 환경 친화적인 철도 노선을 통해 터키에서 중국으로 가는 첫 수출 화물을 수송하고 있다.
총 길이 754m의 이 열차는 컨테이너 42대 분량 터키산 냉각기 1,400대를 운반하고 있으며, 중국까지 약 12일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열차는 터키 내 2,323km 구간을 지나 바쿠-트빌리시-카르스(BTK) 노선을 통해 중국으로의 여정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 국제 노선은 조지아, 아제르바이잔, 카스피해와 카자흐스탄을 거쳐 중국 시안에서 끝날 예정이다. 이 열차는 총 8,693km에 걸쳐 두 대륙을 횡단하며 5개국을 통과하게 된다. 이 노선은 중국과 터키 사이의 수송 시간을 한 달에서 12일로 단축시키고, 중국 시안에서 프라하에 이르는 전 구간은 18일이 소요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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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20. 12. 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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