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수출인협회(TİM)와 동부 아나톨리아 수출인협회(DAİB)의 자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협회 관할 지역인 에르주룸(Erzurum) 주를 포함한 17개 주에서 195개국으로의 수출이 이루어졌다. 지난해 상반기 8억 6676만 달러 규모를 수출한 협회는 올해 같은 기간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으로 인해 전년 동기 대비 2.87퍼센트 감소한 8억 4186만 달러 규모를 수출하였다.
협회 소속 업체들은 올해 상반기 공업 부문 6억 4718만 달러, 농업 부문 1억 6080만 달러 규모 수출을 이뤄냈다. 이 기간 광업 부문 수출은 3377만 달러 수준이다.
올해 상반기 공업 부문 중 가장 많은 수출은 1억 974만 달러로 화학 분야에서 이뤄졌다. 이를 기계, 기성복, 자동차 부문이 뒤따랐다. 같은 기간 동안 협회 소속 업체들은 농산품 수출을 포함하여 곡물, 콩, 씨앗, 농산가공품 등에서 1716만 달러, 청과물에서 3241만 달러, 청과 가공품에서 2415만 달러 수익을 거두었다. 가구, 종이, 임산물 수출도 6125만 달러에 달했다.
올 상반기 수출국 중에서 1억 8534만 달러 규모로 이라크가 1위를 차지했다. 그 뒤를 아제르바이잔, 독일, 이란, 루마니아가 뒤를 이었다.
동부 아나톨리아 수출인협회장이자 터키수출인협회 감사위원인 에템 탄르베르(Ethem
Tanrıver)는 상반기에 195개국으로 수출했다고 언급하였다. 그는 지난 6월 달 평가에서 정상화 기간을 거치면서 수출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고 밝히면서, “6월에 가장 중요한 수출 시장에서 큰 증가세를 보였다. 우리는 하반기 실적에 대해 희망을 가지고 있다. 지난달에 달성한 모멘텀을 계속 이어 나가면서, 2020년 우리의 목표를 잘 이뤄내길 희망한다.”라고 언급하였다.
작성일 : 2020. 07.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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