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나트 보줌바예프(Kanat Bozumbayev) 에너지부 장관에 따르면 우즈베키스탄은 매년 최대 2mnt의 카자흐스탄 석유를 구입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한다.
보즘바예프(Bozumbayev)는 하원의회에서 '에너지 분야 협력의 일부 쟁점에 관한 카자흐스탄 정부와 우즈베키스탄 정부 간 기본합의서 비준에 관한 법률' 초안을 제시하면서 "카자흐스탄이 2018년 우즈베키스탄에 26만 톤 이상의 석유를 공급했다"고 밝혔다. 장관은 카자흐스탄이 켄키야크-쿰콜 송유관과 샤기르 역의 유조 화물열차를 이용하여 우즈베키스탄에 석유를 추가 공급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덧붙였다.
장관에 따르면, 이 노선을 통한 교통비는 톤당 25.12달러가 될 것이라고 한다. 우즈베키스탄 측의 요구대로 러시아는 현재 카자흐스탄(최대 1mnt)을 통한 우즈베키스탄으로의 원유 수송 문제를 숙고하고 있다. 카자흐스탄을 통한 시범운행은 2017년(6만8000t)과 2018년(약 3만6000t)에 이뤄졌다고 그는 덧붙였다. 더불어 장관은 우즈베키스탄은 연간 총 5mnt의 석유를 수입하고자 하며, 그 가운데 카자흐스탄으로부터는 2mnt 을, 러시아로부터는 3mnt의 석유를 인수하는 데 관심이 있다고 강조하였다. 그는 " 카자흐스탄이 석유 5mnt 공급할 가능성도 고려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그의 말을 따르면, 우즈베키스탄에 5mnt의 석유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서는 수송 인프라에 대한 상당한 투자가 필요하다.
- TON-2 파이프라인을 현재 11mn에서 17.5mn로 늘리고 트루도보예 오일펌프장을 재구성해야 한다. 대략 7,060만 달러의 투자가 필요하다.
- 프로젝트의 커미셔닝에 따라 켄키야크-아티라우 송유관 용량 증가(카자흐스탄 서부에서 최대 8-12mnt의 석유를 운송). 대략 1억 1,100만 달러에서 1억 6,250만 달러 정도의 투자가 필요하다.
- 카자흐스탄 남부에서 우즈베키스탄과의 국경까지 새로운 송유관이 건설되면, 연간 5mn 톤의 운송이 가능하다. 대략 1억 3350만 달러의 투자가 필요하다.
NB: 투자를 고려해 볼 때, 카자흐스탄에서 우즈베키스탄으로 가는 석유 수송 관세는 톤당 56.78달러에서 66.54달러까지 다양할 수 있고, 카자흐스탄을 경유하는 러시아산 석유를 수송하는 데는 톤당 38.1달러가 들 것으로 예상된다.
출처 : https://www.inform.kz/en/uzbekistan-ready-to-buy-up-to-2mn-tonnes-of-kazakh-oil-annually_a3500309
작성일 : 2019. 02.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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