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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진ICAS HUFS

[책소개] 이슬람에서 여성으로 산다는 것: 정신분석을 통해 본 이슬람, 전쟁, 테러 그리고 여성






책소개

 

여성 억압 문화를 낳은 이슬람 민족주의와 가부장제의 역사에서부터 이슬람의 근대화 과정과 페미니즘 운동까지 살핀다. 또한 최근 전 세계 문제로 다시 떠오른 테러와 IS식 범죄가 발생하는 근본 원인을 분석하고, 이에 대한 포스트모던적 해법도 제시한다.


특히 저자는 문제를 정신분석학적으로 뜯어보고, 들뢰즈의 노마디즘과 푸코의 생체정치와 같은 다양한 철학 이론을 근거로 삼아 논지를 전개한다. 인문학적 사유와 통찰이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다고 보기 때문이다. 


물론 이 책 하나로 이슬람의 모든 것을 완전히 이해할 수는 없다. 이슬람을 알아간다는 것은, 서구 문화에 깊이 침윤된 한국에서 사막을 횡단하는 여행과 같이 어려운 일이다.


그러나 여성 문제 및 정신분석학·철학에 관심이 있는 독자에게, 무엇보다 이슬람 문화를 제대로 알고자 하는 독자에게, 또한 전쟁과 테러에 문제의식을 가진 독자에게, 이 책은 오아시스처럼 나타나 다시 걸을 수 있는 힘을 줄 것이다.

[알라딘 제공]

 

 


저자소개



저자 : 오은경

저자 오은경은 한국외국어대학교를 졸업하고, 터키 정부 장학생으로 초청받아 국립 하제테페 대학교에서 터키문학과 비교문학으로 문학박사PH.D 학위를 받았다. 터키 국립 앙카라 대학교 외국인 전임교수와 한국학 중앙 연구원 초빙연구원POST-DOC, 우즈베키스탄 니자미 사범대학교 한국학 교수를 역임했다. 현재는 동덕여자대학교에 재직 중이다. 

 

우즈베키스탄 알리셰르 나보이 국립학술원에서 우즈벡 구비문학과 민속학, 비교문학으로 외국인 최초 인문학 국가 박사학위(DOCTOR OF SCIENCE)를 받았다. 주요 연구 분야는 터키 문학·이슬람 여성·비교문학·중앙아시아 투르크 민족의 구비문학·정신분석학으로, 이와 관련하여 백여 편의 논문을 발표했다. 터키·유라시아 투르크 전문가로서 한민족의 근원과 투르크와의 친연성을 연구 중이다.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목 차



지은이의 말: ‘폭력’을 넘어 ‘생명’으로


1 이슬람은 여성의 성을 통제할까?

2 이슬람 민족주의는 왜 여성을 문제로 볼까?

3 이슬람 국가의 근대화와 신여성

4. 신여성의 성과 낭만적 사랑- 소설 《한단》을 중심으로

5 페티시즘, 환상, 에로티시즘을 통해 바라본 베일

6 남성의 벌어진 상처, 명예살인- 소설 《독사를 죽였어야 했는데》를 중심으로

7 여성 할례, 어떻게 이해해야 하는가

8 민족 담론과의 결별, 여성-되기- 소설 《죽으려고 눕다》를 중심으로

9 이슬람 페미니즘과 탈식민주의

10 다문화주의와 인정의 정치학

11 노마디즘과 유목민적 사유- 소설 《빈보아 신화》를 중심으로

12 서구의 대테러 전쟁에 대한 포스트모던적 해법

13 남성 히스테리의 탄생- 소설 《상처 짓이기기》를 중심으로

14 전쟁과 테러의 숨은 희생자, 여성

15 한국전쟁과 이슬람의 만남

- 희곡 《벼 이삭 푸르러지리라》와 회고록 《한국전쟁에서의 터키인》을 중심으로

[예스24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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